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고급 모델뿐 아니라 7만 위안대 저가형 해치백 ‘시걸’ 등 모든 차종에 자율주행 시스템 ‘신의눈’을 기본 탑재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을 확인해보세요.
본문 내용
1. BYD의 혁신적 전략
BYD는 기존에 고가 차량에만 적용되던 자율주행 기술을 저가형 모델까지 확대 도입합니다. 이번 전략은 “좋은 기술은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BYD CEO의 철학을 반영하며, 안전벨트나 에어백처럼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신의눈’ 자율주행 시스템
BYD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신의눈’은 A, B, C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구분됩니다.
- 고급 버전 (신의눈 A): 라이다 센서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 탑재, 고급 모델 전용
- 저가형 버전 (신의눈 C): 기본 주행 지원 기능 제공, 저가 모델에도 적용
특히, 7만 위안(약 1,392만원)대 해치백 모델 ‘시걸’에도 이 시스템이 기본 장착될 예정입니다.
3. 시장 경쟁과 기술 대중화
BYD의 이번 결정은 경쟁사들이 고가 옵션으로 제공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기술의 민주화를 통해 모든 소비자가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연합뉴스, "中 BYD, 테슬라 보다 저렴한 ‘자율주행시스템’ 발표…모든 차량 탑재" yna.co.kr